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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2동에서 맨발 걷기 체험하고 건강도 챙겨요

기사승인 2024.09.27  1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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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이得(득) 맨발의 청춘’ 진행… 개포근린공원 일대 왕복 1.7㎞ 구간 걷고 건강상담 실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2동이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30일 개포근린공원에서 맨발걷기 행사 ‘개이得(득) 맨발의 청춘’을 진행한다.

2024년 동행센터 복지·건강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개포2동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이나 기타 문의는 개포2동 주민센터 복지팀(02-3423-7767)으로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영동5교 야외공연장 앞에 마련한 부스에서 혈당을 체크하고 건강상담을 받는다. 이어 다함께 몸풀기 체조를 마치고 영동5교부터 이화경로당까지 왕복 1.7㎞ 구간에 설치한 맨발 흙길을 30분간 걸을 예정이다. 발바닥이 예민하거나 상처가 있어 맨발로 걷기 어려운 경우 덧신을 신고 걸을 수 있다. 걷기 운동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간절기 건강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어르신 복지 등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한편, 동은 지난 23일 1차 맨발 걷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2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복지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경아 개포2동장은 “이번 행사가 맑은 가을하늘 아래 개포근린공원에서 조성된 맨발 흙길을 걸으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그동안 잘 몰랐던 복지·건강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개포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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