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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2기…우루과이 상대로 첫 승

기사승인 2018.10.16  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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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훈 강남포스트 인턴기자                 Pennsylvanis State University

벤투호가 황의조 선제골과 정우영의 역전골을 앞세워 우루과이를 통합 스코어 2:1로 제압했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이번달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의 친선경기를 벌였다.

상대 우루과이는 피파랭킹 5위의 남미 전통 강호로 에딘손 카바니 (31,파리 셍제르망)과 디에고 고딘(32,AT 마드리드)등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아스날의 신형 엔진으로 자리잡은 루카스 토레이라(22, 아스날)과 꾸준한 경기력 상승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티안 스투아니(31, 지로나)와 같은 선수들도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한국과 우루과이 두 팀 모두 꾸릴 수 있는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노렸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우루과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한국(4-2-3-1): 김승규(GK) -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 - 기성용, 정우영 -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 - 황의조 우루과이(4-4-2): 무슬레라(GK) - 락살트, 코아테스, 고딘, 카세레스 - 베시노, 토레이라, 벤탄쿠르, 난데스 - 카바니, 스투아니  전반전, 두 팀 모두 선제골을 넣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초반 흐름을 잡은 건 한국이였다. 전반 5분 남태희의 측면 크로스를 황희찬이 헤딩 슛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위협적이지 못했다. 우루과이 측에서도 스투아니의 적극적인 침투 드리블을 통해 효과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스투아니의 크로스를 난데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면서 한국 골대를 위협했다.

후반전에 돌입하고 양팀 모두 교체 자원을 투입하면서 다양한 루트로 골을 노렸다. 먼저 웃은 것은 한국이였다. 후반 20분 골문으로 침투하던 황의조가 페널티킥 유도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고 슈팅이 무슬레라 키퍼에게 막혔지만 황의조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튕겨나온 볼을 골문으로 침착하게 집어넣었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우루과이에게 실점했다.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영권이 잔디에 걸려 넘어지면서 토레이라가 측면 침투에 성공했다. 베시노가 토레이라의 정확한 패스를 오른쪽 골문 구석에 집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골 이후 팽팽하던 흐름을 깬 쪽은 한국이였다.

후반 34분 한국은 코너킥 상황에서 석현준의 헤딩 슈팅이 우루과이 선수의 다리에 맞고 흐른 공을 정우영이 강하게 밀어넣으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이번 경기 전 우루과이를 상대로 한국은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둔 적이 없었다(1무 5패).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은 축구공은 둥굴다는 것을 또 한번 증명해내었다.

오지훈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gnpost@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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