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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증가를 위한 사투 노력, 결혼주선 봉사운동

기사승인 2023.05.24  2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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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 도시공학박사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 도시공학박사

혼인과 출산장려를 목표로 추진단원들과 함께 결혼주선 봉사운동을 시작한지도 벌써 3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190분의 선남선녀들이 제 지인 중심 소개자님들의 정성어린 협조하에 접수되었고, 단원들 노력의 결실로 매주 10~20명 정도가 개별 미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주말에는 20커플이 한곳에 모여 단체미팅 행사도 했으니 이 운동은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

본 운동의 주요 취지는 한국의 출산율이 현재 0.78명(서울 0.56명)으로 세계 꼴찌로 국가소멸론까지 거론되니 이를 타개해보려는 순수한 뜻으로 출발했다. 

특히 본인은 오랜시간 공무원과 지방의원으로 재직하며 국가 혜택을 받아왔고 평생 지역주민과 함께 동거동락해왔기에 이제는 주민과 나라를 위해 작은 봉사라도 실천하려는 일념으로 시작했다. 

또 하나의 이유라면 지역 도처에 혼기를 놓친 독신의 노총각, 처녀들이 너무 많고 이로 인해 가족 특히 부모님들의 근심 해소에 일조하려는 사유도 크다.
 

결혼주선운동본부 회의 모습(위), 20일 열린 단체미팅 행사(아래)

 

보도에 의하면 노령사회인 일본보다도 출산율이 두배로 적고 이로 인해 산업전사나 학생, 군인, 소아과 의사, 농부나 어부 등 저출산 영향의 결과가 사회 도처에서 벌써 크게 표출되고 있으니 문제가 심각하다.

물론 결혼이 출산으로 곧 직결되는건 아니라도 꽃이 피어야 열매를 맺는 것은 자연의 이치 아닌가. 우리나라 20~30대 젊은이 중 근 60%가 결혼도 출산도 기피한다고 하니 이러고도 나라의 미래가 있겠는가. 서둘러 이 문제에 대비한 적정한 정책수립 및 시행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민간 차원에서도 모두가 합심하여 결혼주선 및 출산장려운동에 참여해야 할 범국민적 의무를 우리가 앞장섰을 뿐이다.

아울러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주선 운동의 특이점은 바쁜 시대를 살면서 업무에 쫓겨 혼기를 놓친 분들인 노총각 노처녀를 주된 대상으로 삼다 보니 진행이 어렵고 더딘 편이나 혼인 성과의 질적 의미는 매우 클 것이다.

지난 5월 20일에 실시했던 남녀 다수가 한자리에 모인 단체미팅은 좋은 분위기에서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애프터신청 등 결과도 매우 좋았으며 희망적이었기에 재추진할 계획이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서의 명언처럼 공적 협조없이 의기와 충성심만으로 시작한 본 혼인주선 봉사운동이 어서 전국민들께 널리 전파되고 젊은이들의 결혼 및 출산에 대한 분위기 대반전을 간절히 염원해본다.

끝으로, 이러한 결실이 가정 화목과 부국강병으로 이어져 자손만대까지 잘 사는 조국 대한민국의 번영과 재도약을 기원하며 뜻깊고, 의미가 좋은 이 결혼주선 봉사운동은 어렵지만 계속 전진할 것을 다짐해본다.
 

 

 

 

 

강남포스트 webmaster@i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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