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안성맞춤 통합지원 사업비 1300만원 기부… 긴급생계비, 혹서기·겨울나기 지원 등 사용
왼쪽부터 한국마사회청담지사장, 청담동보장협의체 위원장, 청담동장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과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이하 마사회)가 지난 20일 청담동 주민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향후 지역공동체 복지사업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마사회가 동에 기부한 금액은 관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한 ‘안성맞춤 통합지원’ 사업비 1300만원으로, 청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4년 한국마사회 기부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급받은 것이다.
동은 ▲혹서기·추석 맞이 꾸러미 지원 400만원 ▲위기가구 체납월세, 치과치료비 등 긴급생계비 지원 300만원 ▲겨울나기 온누리상품권 지원 600만원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복지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청담동주민센터를 통해 김장 김치·밑반찬 나눔, 경로잔치 기념품 지원 등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추어 예술가가 지역 주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거리공연을 선부이는 ‘2024 청담 버스킹 꿈의 무대’를 지원 중이다.
공승호 청담동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의 깊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비롯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청담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