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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주민들 십시일반 이어져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121% 달성

기사승인 2024.02.19  23: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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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기업, 종교시설 등 훈훈한 나눔 잇달아 총 1억 1400만원 모금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지난 11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당초 목표금액(9,400만원)에서 121%를 초과한 1억1400만원을 모금했다.

모금 기간에 세곡나눔장학회, 직능단체, 통장 등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에 참여하고 관내 종교시설, 민간기업 등의 후원도 잇따랐다. 그 결과 ▲저소득 취약계층 388가구에 백미 지원 ▲160가구에 김치 지원 ▲독거어르신 10가구에 매월 식사 대용식 음료 지원 ▲저소득 위기가정 1,243가구에 생필품 및 식료품 ▲저소득 학생 32명에게 장학금 5,400만원 수여 및 학습교재를 지원했다. ▲관내 기업인 천마콘크리트공업(주)에서는 새해를 맞아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 ‘사랑의 福주머니’ 20박스를 후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이 박스를 취약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관내 독거노인 박OO 씨를 구조한 수범 사례도 돋보였다. 정신질환을 앓은 채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거리를 배회하는 박 씨의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해 59만의 체납 관리비와 주거수선비 ·생활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70만원 상당의 각종 생필품 등을 긴급 지원했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불경기와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눈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조성해, 취약계층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나누는 세곡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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