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 강남구 내 특수학급 대상 문화예술 교육기회 제공

강남장애인복지관(박철상 관장)은 강남구에 위치한 개원중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기관 연계 특별활동 프로그램 ‘디지털 드로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원중학교 맞춤형 특별활동‘디지털 드로잉’은 드로잉 기초교육으로 아이패드 앱을 활용하여 펜슬로 직접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려봄으로써 디지털 아트를 처음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처음 디지털 드로잉 수업에 참여한 전○○학생(개원중, 2학년)은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도형으로 사람을 그려봤는데, 귀여워요. 수업시간이 더 길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수업에 집중하여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박철상 관장은 “우리 복지관을 찾아오는 장애인뿐 아니라 지역사회로 나아가 학교와 연계된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는 문화예술특화복지관으로 2009년 개관하여 장애인 누구나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어 차별 없는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