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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사승인 2023.03.16  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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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 등에는 마스크 착용 적극 권고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마스크 의무화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지난해 5월과 9월에는 실외 마스크, 지난 1월에는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다.

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 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았다”이라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정 방안에 따라 버스·전철·택시·항공기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다만, 출·퇴근 등 혼잡 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아울러 정부는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 다만,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국 종사자의 경우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고, 대형시설 내 약국 이외의 일반 약국의 경우는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의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20일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계속 유지되는 곳은 병원(보건소)과 약국, 그리고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를 비롯한 많은 호흡기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안정적인 일상 회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율적인 방역 수칙 실천과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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