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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나들목 회색 시멘트 벽, 그래피티 아트를 입다

기사승인 2022.06.29  1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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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 주민숙원사업 완료… 볼거리 가득한 지역 명소 탄생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20일 청담나들목 벽면을 그래피티 아트로 꾸미는 사업을 완료했다.

청담나들목은 주민들이 한강공원에 가기 위해 이용하는 통로로, 내부의 회색 시멘트벽이 그대로 드러나 어둡고 삭막한 환경을 밝은 분위기로 개선해달라는 주민 요청이 많았다.

청담동은 지난 3월 시설관리주체인 한강사업본부와 협의를 시작해 주민 보고회와 현장 답사 등 절차를 거쳐 5월 벽화 전문가인 레오다브(최성욱) 작가와 손잡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벽화작업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이뤄졌다.

완성된 벽화는 옹알옹알·보글보글 등 9개의 아기자기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형상화한 문양으로 채워져 다채로운 색감으로 오가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래피티가 조성된 벽면 반대편에는 금속면이 위치해 작품이 비치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재중 청담동장은 “한강을 오가는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실시했다”며,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오셔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자유로운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래피티 아트를 감상하며 달라진 한강나들목을 둘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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