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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노인복지센터 설 맞이 기념행사, ‘압구정 떡&만두 랜선 챌린지’

기사승인 2021.02.09  19: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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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복지재단 산하시설 강남구 압구정노인복지센터(관장 김성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및 센터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직접 대면하지만 못하지만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하여 명절에 맞는 특별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참여자 간에 화합하고 떡국과 손 만두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2021년 설 맞이 기념행사, ‘압구정 떡&만두 랜선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 이용자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여 떡국 떡과 손 만두 물품을 키트로 제작하여 나누고 제공 드린 식재료를 이용하여 요리를 만들어 인증샷과 레시피&요리와 관련된 사연을 응모카드에 작성하여 제출하는 대회 형식으로 특별행사를 기획했다. 총 20명의 참여자는 제공받은 식재료를 이용한 본인이 원하는 개성 넘치는 한 끼 식사를 완성한 후 인증샷을 촬영하여 센터 담당자에게 발송하고 총 2가지 수상 분야로 나누어 인증샷 부문에서 3명, 레시피&사연 응모하기 부문에서 3명, 총 6명을 선정하여 수상자에게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참여자가 작성한 ‘나만의 요리와 관련된 사연’을 보면 떡국이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으로 누구나 즐겨 먹는 음식이고 어릴 때 구정 세배 후 먹었던 떡국을 기억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 행사 참여 계기로 기존의 레시피 방식이 아닌 유튜브 영상 정보를 통해 새로운 식재료인 ‘잣’을 이용해 개성있는 떡국을 만들어 보았다는 피드백은 참여자 어르신 스스로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매체를 탐색하는 과정 등이 동반되어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요리를 완성 후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에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상태이지만 설 명절 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하며 참여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장기화 상태로 사회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만은 가까이 느낄 수 있고, 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자 한다. 참여자의 소감으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고 답답하게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이번 특별행사를 통해 완성할 요리 레시피를 생각하고 응모 카드를 작성하면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우리 압구정노인복지센터에서는 추후 진행예정인 특별행사들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함께 즐기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고,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함으로써 지역 어르신 간의 화합과 교류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전윤희 기자 nbss0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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