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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압구정노인복지센터, 슬기로운 노년생활 ‘집으로 온 봄’(관장 김성진)

기사승인 2020.05.21  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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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압구정노인복지센터(관장 김성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센터 휴관 기간이 길어짐으로써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센터 이용자를 위한 슬기로운 노년생활 ‘집으로 온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과 우울, 무기력 등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외출자제, 모임 금지, 복지시설 휴관 등 사회 활동이 위축되면서 ‘코로나 블루(blue/우울감)’라는 사회적 우울 현상이 퍼지고 이다. 이에 강남구 압구정노인복지센터는 센터 휴관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센터에 출석하지 않고도 각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는 슬기로운 노년생활 ‘집으로 온 봄’을 진행하고 있다.

총 3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그 중 ‘새싹 키우기’는 씨앗을 심고 식물을 돌보며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 시킬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봄에 맞게 싱그럽게 자라나는 식물을 보고, 만지며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신경과민을 덜고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퍼즐 맞추기’, ‘스티커 컬러링북’을 준비하여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 중 손과 머리를 끊임없이 사용하여 집중하여 진행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감정과 정서에 긍정적인 표현을 촉진할 수 있다.

압구정노인복지센터는 ‘집으로 온 봄’ 프로그램에 총 15명의 참여자를 모집하여 정서 및 예술지원 프로그램 키트를 전달하고 5월부터 6월 말까지 총 두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키트를 지원받은 참여자 15명은 새싹 키우기의 식물의 성장 과정을 일주일에 한 번씩 관찰하여 일지를 작성하고, 퍼즐과 스티커 컬러링을 진행 후 완성된 도안을 사진으로 찍어 카카오톡 단체 창에 올림으로써 참여자 서로 간의 진행사항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압구정노인복지센터는 키트를 전달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활동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참여자와 의사소통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와 같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종료되는 것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현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센터 휴관 및 사업 중단 시점에 맞는 변형된 방식과 이용자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 적으로 개발하고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윤희 기자 nbss0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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