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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김진경 의원, 신사힐링센터 조속 건립 촉구

기사승인 2024.09.04  0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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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권 활성화 위한 가로수길 차 없는 거리 제안도

김진경 의원이 강남구의회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남구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진경 의원(신사·논현1동)은 9월 2일에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신사동 힐링센터 준공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조속한 건립을 위한 구의 책임 있는 대책을 요청했다. 

김진경 의원은 “신사동 힐링센터는 문화·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시설로 시작부터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았으나 공사가 계속 지연되며, 주민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쳐가고 있다”라며, “부지 무단 점유, 공동 도급사 간 갈등 등의 이유로 사업이 계속 미뤄지더니, 최초 준공 예정일을 훌쩍 넘긴 지금도 공정률이 60%에 불과해 결국 주민들은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시공업체의 귀책으로 공사 기간이 늘어났다고 하더라도, 주민들이 보시기에는 강남구가 업체 선정에 신중하지 못하고, 관리·감독에도 소홀 했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며, “약속이 제때 지켜지지 않으면 행정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만큼, 강남구는 공사가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덧붙여, 김진경 의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사동 가로수길에 차 없는 거리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25일 가로수길에서 열린 ‘2024 강남디자인 위크’의 사례를 들며, 차량 통제를 통한 상권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좁은 인도에 보행자가 수시로 차도를 횡단하는 가로수길의 교통 특수성을 고려해 안전 문제 해결 및 보행 불편 해소를 위한 차 없는 거리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진경 의원은 “일본 도쿄의 긴자,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등 각국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보행권 확보를 위해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침체된 가로수길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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